홈 케어 패키지 대기하다 세상을 뜨는 노인들…

호주 노인 요양원 실태에 대한 로열 커미션 조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Home care packages fall short of demand

There's an extra 14,000 high-level home care places in the federal budget. (AAP) Source: AAP

이번 로열 커미션 조사를 통해 국내 노인 요양원의 총체적 난맥상이 드러나고 있다.

노인 요양원의 부실 관리 및 운영 그리고 재정난 등의 문제와 더불어 대다수 노인들이  요양원 입주를 꺼리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로열 커미션 조사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특히 대다수의 노인들은 노인 요양원 입주를 꺼리는 경향이 뚜렷하며, 요양원 입주 대신 자신들의 거주지에서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홈 케어 패키지’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문제는 다수의 노인들이 ‘홈 케어 패키지’ 서비스 혜택 대기 중 세상을 뜨고 있는 실정이라는 실정이 드러났다.
올해 6월 30일 현재 약 12만여명의 노인들이 홈 케어 패키지 신청자 대기명단에 등재돼 있는 것으로 정부 홈페이지(The My Aged Care)에 나타났다.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또 홈 케어 패키지 서비스의 상위 단계인, 레벨 2, 3, 4의 경우 평균 대 기간이 12개월을 훌쩍 넘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상위 단계 서비스인 레벨 4의 혜택을 받기 위해 레벨 3단계 서비스 수혜자들의 ¼ 은 평균 3년을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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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Wire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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