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은 장애가 없는 사람과 비교할 때 폭력을 경험할 가능성이 10배가량 크고 폭행과 성폭행을 당할 가능성은 세 배 큽니다.
또 장애가 있는 여성의 20%가량이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한 적이 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장애가 없는 여성이 이런 일을 당한 비율 8%의 두 배 반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달 호주 보건복지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7-18년 장애가 있는 사람이 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47%로 역시 장애가 없는 사람의 36%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애인 권익 활동가들은 이 로열 커미션 조사 동안 끔찍한 사연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이해관계 충돌 문제를 제기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로열커미션 조사를 보이콧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활동가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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