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지난 달 시드니 CBD 망치 폭행 피해… 가해자 10대 2명 기소
- 소셜미디어 상에 한국인 피해 영상 확산, 한인 사회 공분
- 가해자 집단 범행 및 공동 상해 혐의… 경찰, 추가 공범 수사 계속
지난 달 시드니 도심에서 발생한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10대 청소년 2명이 기소됐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 남성 중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 사건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며 한국 언론에서 화제가 됐을 뿐 아니라 호주 한인 사회에 공분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2월 18일 수요일 새벽 2시 50분쯤, 시드니 CBD 피트 스트리트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23세와 28세, 29세 남성 등 3명을 치료했으며, 이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SW 구급대에 이어 출동한 시드니 경찰은 피해 남성들이 일면식이 없는 3인조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망치가 사용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해 왔습니다. 가해 일행은 경찰 도착 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자 추적에 나선 형사들은 지난 2월 26일 오전, 로즐랜즈(Roselands)의 한 주택에서 16세 청소년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16세 청소년이 흉기를 사용해 중범죄를 저지를 의도로 집단 범행에 가담한 혐의와 공동 상해 혐의 2건으로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미뤄 볼 때, 망치로 직접 공격을 가한 인물이 체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어 추가 수사를 통해 지난 1일에는 고로칸(Gorokan)의 한 주소지에서 14세 청소년이 추가로 체포됐습니다.
이 청소년 역시 여러 명이 공모한 가운데 상해를 입힌 혐의 3건으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보석이 거부된 상태로 소년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추가 가담자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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