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네타냐후 “이란·레바논 상공에서 더 강력한 군사 대응 계속”
- 트럼프 “대이란 공습 시점 이스라엘이 결정한 것 아니다”
- 정부 “연료 비축 충분… 이란 사태에도 사재기 필요 없어”
- 호주 마틸다스, 정치 불안 속 이란과 아시안컵 경기 준비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레바논 상공에서 더 강력하고 추가적인 군사력을 사용해 대응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기반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은 매우 중대한 실수였으며, 그 결과 레바논 국민들을 전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틀 연속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남부 지역에 병력을 투입하는 한편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 대한 새로운 공격도 감행했으며, 대통령 집무실을 겨냥한 공습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을 비판하며,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미국의 대이란 공습 시점을 결정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선제 공격을 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먼저 공격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실시한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이후, 미국 행정부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일부 ‘마가(MAGA)’ 진영에서도 백악관이 이스라엘의 입장을 따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이 아니라며, 군사적인 측면에서 미국은 이미 이란을 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란 사태로 국제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호주 정부는 연료 사재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보웬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 호주에는 휘발유 약 36일, 디젤 34일, 항공유 32일 분량의 연료 비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국제 기준인 90일 비축 권고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보웬 장관은 중동 상황으로 인한 공급망 불확실성은 있지만 당장 연료 공급이 위협받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보웬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공급망인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이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어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사재기를 할 필요는 없다”라며 “그것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호주 여자 축구대표팀 마틸다스의 에이미 세이어 선수가 정치적 불안 속에서도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이란 선수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란은 목요일 5일 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호주와 맞붙습니다. 이란은 지난 12일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3대 0으로 패했습니다. 이 경기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로켓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지 48시간 조금 넘은 시점에 열린 경기였습니다. 이란 선수들과 마르지예 자파리 감독은 지금까지 군사 공격이나 지도자의 사망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란 대표팀은 한국과의 첫 경기 전에 국가를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B조에서는 어제 열린 북한과 우즈베키스탄의 1차전 경기에서 북한은 명유정이 전반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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