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콴타스: 하반기 항공유 비용 추정치 33억 달러로 상향 조정… 이전 추정치 25억 달러
- 국내선 항공편 운항 감축… 요금 인상
- 항공권 가격 상승 흐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콴타스(Qantas)가 항공유 가격 상승과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감축할 예정입니다.
콴타스는 중동 전쟁 상황으로 항공유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했다며 여전히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콴타스는 이와 함께 올 하반기 항공유 비용 추정치를 33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전 전망치였던 25억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금액입니다.
콴타스는 연료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연료비 인상 여파를 완화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콴타스는 이미 일부 국제선 요금을 조정했으며, 향후 국내선 요금 역시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콴타스는 다음 달부터 애들레이드에서 남호주 지방 도시인 마운트 갬비어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무기한 중단할 예정이며, 5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는 멜번-해밀턴 아일랜드 노선과 멜번-코프스 하버 노선 운항을 중단합니다.
콴타스의 자회사인 젯스타 역시 항공유 가격 상승 여파로 시드니-오클랜드, 브리즈번-오클랜드 간 항공편 운항을 약 12% 감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콴타스는 항공 수요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럽 노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부 항공기가 국내선과 미국 노선에서 유럽 노선으로 재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항공권 가격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변동성과 공급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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