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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4.35% 동결…“물가 여전히 높아”

A woman speaking while standing at a lectern.
호주중앙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습니다. Source: AAP / Dean Lewins

호주중앙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높은 물가가 이어질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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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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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높은 물가가 이어질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ey Points

  •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4.35%로 동결…올해 두 번째 동결 결정
  • 전체 물가 3.8%·절사평균 물가 3.6%로 목표 범위 상회
  • 국제유가·연료비발 물가 압력 지속…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유지

호주중앙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호주중앙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중앙은행은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 원유 공급 차질이 물가에 직접적인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오른 연료비가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의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A graph showing how Australia's cash rate has changed since 2022, ending in August 2026 at 4.35 per cent.
Source: SBS

현재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8%로, 호주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2~3%를 웃돌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선호하는 근원 물가 지표인 절사평균 물가상승률도 3.6%로, 3월 분기와 비교해 큰 변화 없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중동 분쟁이 물가에 미친 영향이 지금까지는 예상보다 작았지만, 전체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고, 소비 지출 증가세와 주택시장이 둔화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높은 물가가 경제 전반에 고착되는 것을 막는 데 계속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물가 상승 위험이 현실화할 경우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경기 전망을 면밀히 살펴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통화정책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이뤄졌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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