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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크리스마스 폭탄 테러’ 모의자 체포

성탄절에 멜번 도심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일곱 명이 체포된 가운데 호주 연방경찰은 경찰과 보안 인력이 증강될 것이라고 밝혔다

Chief Commissioner Graham Ashton
Chief Commissioner Graham Ashton (left) and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ddress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Friday, Dec. 23, 2016. Source: AAP Image/Alex Murray

성탄절에 멜번 도심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일곱 명이 체포됐다. 멜번 도심의 명소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페더레이션 스퀘어,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세인트폴 성당이 폭발물을 이용한 테러 목표지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연방경찰은 경찰과 보안 인력이 증강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연방경찰의 앤드류 콜빈 경찰청장은 체포된 일곱 명 가운데 다섯 명이 테러 모의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콜빈 경찰청장은 용의자들이 모두 20대로 자생적으로 과격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콜빈 경찰청장은 “이들 가운데 네 명은 레바논 배경을 지닌 호주 출생자들이며, 한 명은 해외 출생이지만 삶의 대부분을 호주에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온라인상의 무기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을 통해 영감을 받았다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조사가 더욱 진척되는 대로 이번 테러 모의에 감춰진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이번 테러 모의가 종교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빅토리아 주의 다양성을 즐기고 서로 단합할 것을 시민들에게 촉구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번 일은 종교적 신념에 의한 행위가 아니라고 말하며, 경찰이 이번 일의 동기가 종교에 따른 것이 아님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종교적 의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악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하며 “한 해의 매우 특별한 시기에 모든 빅토리아 주 시민은 일상 업무에 평소와 같이 임하고 빅토리아 주가 제공하는 소중한 가치들을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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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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