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브룩스, AGL 지분 11.28% 인수 ‘최대 주주’… ‘기업 분할 계획’ 반대표 공언

AGL 지분 11.28%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된 캐논 브룩스가 AGL을 두 개 회사로 분할하는 계획에 반대 표를 던지겠다고 공언했다.

AAP.

AGL Power Station at Torrens Island in Adelaide, Monday, November 4, 2019. Source: AAP Image/Kelly Barnes.

Highlights

  • 아틀라시안 공동 설립자 마이크 캐논 브룩스, AGL 에너지 지분 11.28% 인수
  • 브룩스, AGL 기업 분할 계획에 반대표 공언
  • AGL: 석탄 화력 발전소 운영하는 ‘액셀 에너지’와 고객 서비스 지원하는 소매 영업 부문 ‘AGL 오스트레일리아’로 기업 분할 계획… 다음 달 주주 총회에서 투표 예정

억만장자 마이크 캐논 브룩스가 AGL 에너지 지분 11.28%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아틀라시안의 공동 설립자인 캐논 브룩스는 어제저녁 AGL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고 민간투자그룹인 그로크 벤처스를 통해 회사 지분 11.28%를 매입한 사실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캐논 브룩스는 AGL을 두 개 회사로 분할하려는 계획에 반대 표를 던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앞서 AGL은 ‘액셀 에너지’라는 새로운 이름의 회사로 석탄 화력 발전소를 2045년까지 운영하고, AGL 오스트레일리아는 450만 명의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매 영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기업 분할 계획은 다음 달 열리는 주주 총회에서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캐논 브룩스는 “오늘 나는 AGL의 단일 최대 주주가 된 사실을 알리며 임박한 기업 분할에 반대 표를 던질 것을 발표한다”라며 “기업 분할 투표는 AGL과 호주 역사에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나는 AGL에 훨씬 더 밝은 미래가 있다고 믿는다. 이는 호주의 가장 큰 경제적 기회인 우리의 청정 에너지 전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AGL의 기업 분할 계획에는 “결점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엄청난 환경 피해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재정적으로도 타당치 않은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캐논 브룩스는 “AGL 오스트레일리아와 액셀 에너지는 운영 비용이 많이 드는 두 개의 약하고, 상호의존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며 "AGL은 이제까지 호주에서 탄소 배출의 가장 큰 기여자였다. 기업 분할 계획은 기후 변화를 제한하던 정책과 모순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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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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