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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일부 중심지 ‘테러 방지 강화, 차량 진입 막는다’

빅토리아 주 정부가 테러 위협에 맞서기 위해 멜번 도심에 새로운 보안 조치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Daniel Andrews
New security measures have been announced for Melbourne's CBD to combat the threat of terrorism. (AAP) Source: AAP

빅토리아 주정부가 테러 위협에 맞서기 위해 멜번 도심에 새로운 보안 조치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보안 조치의 일환으로 페더레이션 스퀘어와 버크 스트리트 몰 등 멜번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일부 중심지에 차량 진입을 막는 콘크리트 방지봉이 설치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총리는 ‘진입 방지봉이 보기 좋은 건 아니지만,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월요일 발생한 브라이튼 인질극을 비롯해 최근 발생한 테러 공격들이 시급한 조치의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런던과 다른 사건,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또 가까운 곳에서 벌어진 사건을 생각할 때 낭비할 시간이 없고, 우리가 이들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며 "차량이 페더레이션 스퀘어와 버크 스트리트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려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번에 있는 관광객과 주민들은 SBS 인터뷰에서 ‘정부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모습’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 남성은 '이방인에 대해 편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내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 장소를 다닐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느낌에 조금 불안하다'고 말했고, 뉴질랜드에서 온 여성 관광객은 '사람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중요한 조치'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여성은 '다른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는 더 보기 좋은 것을 설치한다면 좋겠지만,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려고 애쓰고, 아이디어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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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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