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골과 1개의 도움을 올린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멕시코를 2-0으로 제압했다.
FIFA 랭킹 2위 브라질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7회 연속 8강에 진출하며,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 초반 멕시코의 역습이 눈에 띄었지만 전반 중반 이후 브라질은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았다.
후반 6분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넣은 이후 후반 43분에는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으며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던 멕시코는 이날 브라질에 무릎을 꿇으며, 월드컵 7회 연속으로 16강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