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향후 10년 동안 차일드케어 분야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차일드케어 센터 수와 직원을 늘리고 부모들의 보육 비용을 줄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차일드 케어 강화 노력
- 주정부, 10년 동안 50억 달러 투자… 센터, 직원 늘리고 부모 보육 비용 줄여
- 향후 4년 동안 7억 7,500만 달러 투입… 6월 주정부 예산안에 포함 예정
- 차일드케어 인력 늘리기 위해 2억 8,100만 달러 사용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앞으로 4년 동안 해당 분야에 7억 75,00만 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 기금은 다음 주 발표될 뉴사우스웨일스주 예산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주정부 계획에 따라 추가로 4,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최대 9만 5,000명의 여성들이 일자리를 얻거나 근무 시간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트 킨 재무 장관은 “양육비가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 있는 여성들의 꿈을 방해하고 있다”라며 “10년 내에 성별 노동력 참여 격차를 14%까지 줄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킨 장관은 풀타임 차일드케어 센터에 아이 한 명을 맡기는 시드니 거주 중산층 가정의 경우 연간 3,9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방 지역에 사는 가정이라면 연간 최대 7,800달러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이와 함께 주내 차일드케어 인력을 늘리기 위해 2억 8,100만 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학교에서 차일드케어를 공부할 경우 최대 2만 5,000달러의 장학금이, 직업 교육 시설에서 공부할 경우에는 2,000달러의 장학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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