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이션당의 폴린 핸슨 당수가 논란이 된 스티브 딕슨 상원 의원의 당직 및 후보 사퇴 의사를 받아들였다. 워싱턴 DC의 한 스트립 클럽에서 촬영된 동영상에서 스티브 딕슨 의원은 댄서들을 더듬고,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스티브 딕슨 상원 의원은 그동안 원내이션당의 퀸슬랜드 지역 당수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총선에서도 원내이션당의 상원 의원 후보로 이름을 올렸었다.
폴린 핸슨 당수는 “어젯밤에 시사 프로그램을 봤다”라며 “충격을 받았고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비밀리에 녹화된 영상을 보는 것에 엄청난 불편함을 느꼈다”라며 “이 동영상은 지난해 8월 알자지라가 미국 스트립 클럽에서 은밀히 촬영한 것으로 스티브 딕슨이 연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핸슨 당수는 “이슬람교도 카타르 정부가 자금을 대고 있는 알자지라는 이 같은 정보와 동영상을 7개월이나 쥐고 있다가, 연방 총선이 3주도 안 남은 시점에 채널 나인의 커런트 어페어(A Current Affair) 측에 테이프를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일이 일어난 몇 달 전에 그들이 내게 왔다면, 나는 지금과 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나는 언제나 스티브 딕슨을 높이 평가해 왔지만 어젯밤에 본 영상은 무시하거나 묵과할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핸슨 당수는 “나는 세 아이의 엄마이면서 이 나라 정당의 유일한 여성 지도자”라며 “내 자식들이 여성에게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당 후보가 여성을 이런 식으로 상대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고,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스트립 클럽이 합법적인 비즈니스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스티브의 언행은 용납될 수 없고, 공직에 서 있는 사람에 대한 나의 기대와 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라며 “스티브 딕슨은 어제 당내 모든 직책에서 사의를 표명했으며 나는 그것을 받아 들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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