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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호주 ‘오늘 두 번째 제한 송전은 피했지만..’

애들레이드 지역에서는 다행히도 오늘 두 번째 제한 송전은 피했지만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An electricity tower
A Senate inquiry has heard details of how South Australians lost power on Wednesday. (AAP) Source: AAP

지난 수요일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 전력 공급이 끊기며 무려 9만 가구가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던 애들레이드 지역에서는 다행히도 오늘 두 번째 제한 송전은 피하게 됐다. 하지만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호주 에너지 시장 운영기구는 당시 전력 공급 부족을 이유로 남부 호주 주의 배전 업체인 SA 파워 네트웍스에 100 메가와트의 전력 공급을 줄이는 제한 송전을 지시한 바 있다. 애초 제한 송전에 영향을 받는 가구는 애들레이드와 외곽 지역을 포함해 약 4만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두 배가 넘는 약 9만 가구가 피해를 입게 됐다.

그레탄 연구소의 데이비드 브로월스 에너지 분석가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전력 공급 업체들이 지난 수요일 전기 수요가 얼마나 엄청날지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브로월스 에너지 분석가는 "전력과 관련된 많은 것들이 예상치에 의존하는데 예상치는 잘못될 수 있고,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시점에서는 원하는 시점까지 발전기를 가동할 수 없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런 상황에서 유일한 선택사항은 공급을 줄이는 것으로, 그렇지 않을 경우 작년 9월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을 또다시 경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호주 주의 정전 사태와 관련한 정치권에서의 공방은 오늘도 이어졌다. 연방 정부는 다시 한번 지나치게 재생 에너지에 의존하는 남부 호주 정부의 에너지 방침을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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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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