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연방 대법원에서 ‘아동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고 로마행을 선택한 조지 펠 추기경(79)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로마 가톨릭교회 수장과 그가 한때 신뢰했던 전 바티칸 경제 사무국장의 만남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펠 추기경이 바티칸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영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펠 추기경에게 “만나서 반갑다”, “1년 이상이 지났다”라고 말했다. 이 기간은 펠 추기경이 아동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고 호주에서 감옥 생활을 한 기간이다.
이런 가운데 바티칸의 일간지 살바토레 세르누지오는 펠 추기경의 이번 교황 방문이 “매우 잘 마무리됐다”라고 보도했다.
펠 추기경의 로마 귀환 소식은 펠 추기경과 대립각을 세우며 교황청의 실세로 평가받아 온 시성성 장관 안젤로 베추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해고된 며칠 후 나왔으며, 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받은 5년간의 재임 기간 중 바티칸의 불투명한 재정을 정리하는 임무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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