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하에서 공립 병원들은 연방 정부와의 예산 합의에 의해 지속적인 낙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당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타스매니아에 생식 건강 중심지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더 이상 타스매니아 여성들이 낙태나 기타 산부인과적인 치료를 위해 다른 주로 긴 여행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노동당은 경구 피임약이나, 제거가 가능한 장기 피임 기구, 낙태 수술 등이 호주 여성들에게 더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확실시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타냐 플리버섹 노동당 부 당수는 모든 호주 여성들은 필요한 장소와 시간에 의학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낙태를 원하는 몇몇 여성들은 병원에서 돌려보내지기도 하고, 사립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기도 하고, 치료를 받기 위해 수백 킬로미터를 여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플리버섹 노동당 부 당수는 “임신 종결을 결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들다”며 “이런 여성들이 낙태 수술을 받기 위해 긴 거리 때로는 주를 넘어 여행을 해야 한다는 것은 감정적으로 또 재정적으로 부담을 극도로 증가시키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관절 교체나 부러진 뼈를 치료받기 위해 환자들이 긴 여행을 해야 하는 것을 우리 사회가 받아들일 수 없듯이 여성들에게도 마땅히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수술을 감당할 수 없는 작은 병원들은 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겠지만 노동당은 주 정부와의 예산 합의에 이 문제를 포함시켜, 여성에 대한 서비스가 더 널리 제공될 수 있도록 어떻게든 압력을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 밖에도 노동당은 경구용 낙태약인 RU486을 사용하는 의사들을 지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발족하고, 이에 대해 메디케어 환급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현재 호주 내 3만 5천여명의 GP 즉, 일반 의사들 가운데 경구용 낙태약의 사용을 등록한 이들은 1천5백명에 불과합니다.
노동당은 지금 호주 여성들이 경구용 낙태약을 복용하기 위해 의사를 만나고 검사를 받는 등 들어가는 비용이 $600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노동당은 또한 피임 부분에 대해서도 개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의사들이 피임약 3년치를 한번에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뉴질랜드의 규정을 고려 중이며, 또한 임프라논 등 장기적인 자궁 내 피임 기구의 사용이 저조한 것이 비용 때문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노동당은 주에 따라 낙태에 대한 규정이 다른 것과 관련 전국적으로 낙태를 비 범죄화할 수 있도록 주 정부들과 공조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