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홍수 피해 극심… “나무에 매달린 구조 대원, 수문 연 로스 리버 댐”

퀸슬랜드 주 타운스빌에 몰아친 홍수 피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밤새 군부대를 포함한 경찰, 비상 서비스 요원들이 타운스빌 일대를 순찰하며 인명 구조에 나섰다.

Residents navigate floodwaters in Rosslea near Townsville.

It has been a tough night for flood-hit North Queensland, with thousands of properties under threat. (AAP) Source: AAP

타운스빌 지역의 홍수 수위가 빠르게 올라가며 구조에 나선 구조 대원들 역시 고립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밤새 비상 서비스 요원, 경찰, 군부대가 도시를 순찰하며 인명 구조에 나섰으며, 사람들을 대피시키던 경찰관 2명이 1시간 30분 동안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 경찰관의 순찰차는 물에 휩쓸려 갔으며, 주변에는 또 다른 2명의 시민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거리에서는 악어가 발견되기도 하고 홍수로 인해 뱀까지 모습을 보이고 있다.

A crocodile in front of a Mundingburra residence
Crocodiles have been spotted in Townsville's streets and the water is teeming with snakes. (AAP) Source: AAP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슬랜드 주총리는 사이클론 형성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다며 “아직은 초기이지만 며칠이 지난 후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비상 요원들이 밤새 200건 이상의 도움을 요청하는 비상 전화에 응대했다”라며 “오늘 오전에도 비슷한 수의 사람들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상청 역시 토네이도가 형성될 수 있다며, 밤에는 타운스빌에 강풍이 불어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타운스빌에 설치된 대피소에는 10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모여있으며, 카운슬은 오늘 중 다른 대피소를 추가로 설치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타운스빌의 많은 학교들이 휴교 중이며, 비행 편들도 취소됐다.

주말 퀸슬랜드 주 북부에 쏟아진 엄청난 비의 양으로 인해 타운스빌의 기후와 관련된 기록들도 상당수 갱신됐다.

불과 7일 만에 1012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1998년 당시의 기록 886mm를 넘어섰고, 타운스빌의 500여 채에 이르는 가구들이 침수됐다.

지역 카운슬은 어제저녁 8시를 기해 부어오른 타운스빌 로스 리버 댐(Ross River Dam)의 수문을 열고 초당 약 2000입방 미터의 물을 방출했다.

Floodwaters at Alpins Weir along Ross River in Townsville on 1/2/19.
Floodwaters at Alpins Weir along Ross River in Townsville on 1/2/19. Source: AAP

타운스빌 시티 카운슬은 대규모 홍수로 인해 21개 지역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지대가 높은 지역으로 피신할 것을 요청했다.

[영향을 받을 수 있는 21개 지역]

Rosslea, Hermit Park, Railway Estate, Townsville City, Oonoonba, Idalia, Cluden, West End, Rowes Bay, Garbutt, Aitkenvale, Cranbrook, Currajong, Mysterton, Pimlico, Mundingburra, Douglas, Annandale, Kirwan, Thuringowa Central, South Towns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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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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