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도 퀸즐랜드주에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퀸즐랜드주 수석 의료관은 신규 확진자 2명 모두 미국에서 돌아온 여행객으로 골드코스트의 격리 호텔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퀸즐랜드주에서 실시된 코로나19 진단 검사 횟수는 7990건으로, 현재까지 퀸즐랜드주에 남아 있는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25건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내일 보건 당국이 오는 금요일부터 브리즈번 광역권의 제재 조치가 완화될 수 있을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이곳 퀸즐랜드주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모두가 환상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22일 금요일 오전 9시에 제재를 완화하기 위한 길을 걷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앞으로 24시간 동안 모든 일이 잘 된다면 우리는 제재를 풀 수 있는 100% 제대로 된 길을 걷는 것”이라며 “하루 더 남았다”라고 강조했다.
금요일부터 브리즈번 광역권에서 코로나19 제재 조치가 완화될 경우 크리스마스 이전의 퀸즐랜드 제한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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