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화요일도 지역 감염자 제로”… 주총리 “올바른 제재 완화 방향으로 가고 있어”

화요일에도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제재를 완화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left) and Chief Health Officer Dr Jeannette Young (right) are seen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Brisbane.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left) and Chief Health Officer Dr Jeannette Young (right). Source: AAP

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지만 3명 모두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이었다. 지역 감염자와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그랜드 챈슬러 호텔 연관 확진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호텔에 격리 중이던 여성이고 다른 2명은 결과가 나오기 전에 호주를 출발한 항공사 여성 승무원이라고 설명했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다시 말하지만 우려는 없으며 제재를 완화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라며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금요일 아침에는 모든 것이 매우 매우 좋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넷 영 퀸즐랜드 수석 의료관은 보건 당국은 현재 퀸즐랜드에 도착한 모든 승무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 의료관은 “그들은 호텔 격리에 들어가게 되며 국내선이 아닌 국제선으로 퀸즐랜드를 떠날 경우에는 탑승을 허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 의료관은 만약 금요일에 제재 조치들이 완화된다 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를 둘 수 없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특히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힘든 쇼핑센터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영 의료관은 상당수 지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금요일에 제재 조치들이 풀리게 되면 보건 당국이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며 “많은 젊은이들이 행복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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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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