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 국내 이동 제한 조치 전면 해제 촉구

Coronavirus in Australia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with Health Minister Brad Hazzard, calls for more residents, about 25,000 a day, to get tested so it can relax restrictions.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이제는 국내 이동 제한조치를 모두 풀고 국내 여행을 자유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뉴사우스웨일즈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드니 광역권 등에 대한 빅토리아 주와 퀸즐랜드 주 등의 통행 차단 조치로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매주 1억800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수치를 제시하면서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모든 주와 테러토리 정부가 이제는 국내 여행을 전면 재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의 시드니 광역권에 대한 통행 제한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그간 발이 묶였던 빅토리아 주민 수천명이 무더기 귀향길에 올랐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현재 시드니 광역권의 35개 카운슬 관할구역 가운데 25곳에 대해 빅토리아 주 통행을 허용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주민이나 체류자들은 여전히 방문 허가증을 신청해야 하며, 빅토리아 주 도착 72 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한편 빅토리아 주정부는 시드니의 대표적 이민자 밀집 지역인 스트라스필드, 버우드, 캔터배리-뱅크스타운, 파라마타 등 10개 카운슬 관할구역에 대해서는 여전히 통행 제한 조치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즈 주 당국은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의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경찰청은 시드니 광역권의 실내공공장소에서의 의무적 마스크 착용 규정을 위반한 100건의 사례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드니 서부 베랄라와 오번 지역 일대의 클럽 등에 출입한 주민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적극 당부했다.

한편 퀸즐랜드 주정부는 영국 발 코로나19 변이 바이스 확진자 발생으로 브리즈번 광역권 일대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의 대부분을 이번 주말 해제할 방침이다.

퀸즐랜드 주에서는 11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고 어제 해외입국자 1명만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준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주총리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모든 제약 조치가 풀릴 것이며 그간 의무적 마스크 착용과 다양한 제약 조치 등 힘겨운 상황을 잘 견디고 정부의 조치를 잘 따라준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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