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스캠스 의원, ‘공직자 채용 문화 개선 법안’ 상정

무소속의 소피 스캠스 의원이 공직자 채용 문화 개선을 위한 법안을 상정하며, “필요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후보자가 일자리를 얻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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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Key Points
  • 무소속 스캠스 의원, ‘공직자 채용 문화 개선 법안’ 상정
  • “남성들이 공무원 사회를 지배하는 문화는 국가적인 수치”
  • 무소속 헤인스 의원 “정치적이지 않은 공직자를 임명함으로써 공정성, 정당한 절차,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남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공직자 채용문화 개선을 골자로 한 법안이 의회에 상정됐다.

무소속의 소피 스캠스 의원은 공공 서비스 분야의 채용 문화 개선을 위해서 이 법안을 상정했다며, 이를 통해서 정치적 과정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캠스 의원은 “남성이 공직을 점령하는 문화를 종식시키기 위한 법안”을 내놓으며 “남성들이 공무원 사회를 지배하는 문화는 국가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스캠스 의원은 “이 법안은 장관과 같은 학교에 다닌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후보자가 일자리를 얻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법안은 의회 위원회가 감독하는 공공 임명 위원회와 독립적인 선발 위원회를 만들 것과, 이후 담당 장관에게 후보자 3명의 명단을 제공해 편향성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스캠스 의원은 “호주인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정치 시스템을 원하며 그런 시스템을 가질 자격이 있다”라며 “오늘 제가 상정한 법안은 우리 민주주의 시스템에 완벽히 구축할 수 있는 과정을 입법화화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캠스 의원은 정부가 청렴을 강화하고 정치 과정에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법안을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다른 무소속 의원인 헬렌 헤인스 의원 역시 “현재의 정치적인 임명은 적절한 절차라기 보다 본질적으로 정치적 충성도에 따른 제도”라며 “정실주의와 동료 중심주의를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헤인스 의원은 “이 법안은 국제적인 모범 사례와 일치시킬 수 있는 명백한 해결책을 제공한다”라며 “정치적이지 않은 공직자를 임명함으로써 공정성, 정당한 절차,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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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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