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2명의 호주인 가운데 한 명은 남부 호주 주의 커스티 보덴(Kirsty Boden, 28) 간호사로, 그녀는 런던 브리지에서 부상당한 이들을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덴 씨의 가족은 그녀가 사교적이고 친절하며 관대한 인품을 지녔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그녀가 위험 속에서도 런던 브리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달려갔으며, 결국 본인은 목숨을 잃게 됐다”라고 말하며 “이날 저녁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삶 전체에서 그녀는 이타적으로 타인을 돕기 위해 자신을 바쳐왔고, 우리는 그녀의 용감한 행동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South Australian woman killed in London attack
또 다른 호주인 사망자는 브리즈번 여성인 사라 제레낙 (Sara Zelenak, 21)으로 밝혀졌으며, 그녀는 영국에서 가정교사로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테러로 인해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한 가운데, 호주인 2명을 포함한 최소 48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중 절반가량이 현재 중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일랜드 경찰은 런던 브리지 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또 다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아일랜드에서 한 명의 남성이 체포됐었지만 무혐의로 풀려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