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여대생 ‘라 촐’ 살인 사건, 17세 소년 유죄 평결

지난해 7월 멜버른 중심가에 있는 아파트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라 촐(Laa Chol) 양 살인 사건의 용의자였던 17세 소년이 오늘 유죄 평결을 받았다.

Melbourne stabbing victim Laa Chol (file image)

Laa Chol was fatally stabbed during a violent scuffle at a Melbourne apartment complex. (AAP) Source: AAP

배심원단은 오늘 멜버른 중심가에서 열린 파티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라 촐(Laa Chol) 양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17세 소년에게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그는 지난해 7월 멜버른의 이큐 타워(EQ Tower) 56층에서 벌어진 폭력 난투극 당시 19살의 라 촐 양을 흉기로 찌른 사실을 자백했다.
법정에 선 소년은 대학생인 라 촐 양을 살해하거나 중상을 입힐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오늘 빅토리아 주 대법원에서 이 소년의 과실 치사 청구를 기각하고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이날 소년의 변호인으로 나선 샘 노튼 변호사는 칼에 찔린 정황이 살인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의심할 여지없이 비극적이지만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소년이 범행을 사전에 계획할 필요가 없고, 살인죄를 범할 구체적인 동기가 있을 필요가 없다는 크리스티 처칠 검사의 주장에 동의했다.

촐 양은 친구들과 파티를 벌이기 위해 멜버른 중심부에 있는 에어비앤비 아파트를 빌렸고, 살인을 한 17세 소년을 비롯한 한 무리의 소년들이 초대받지 않은 상태로 아파트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들이 촐 양의 휴대폰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진 후 말다툼이 벌어졌고 난투극이 벌어지며 촐 양이 칼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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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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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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