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박힌 딸기에 이어 시드니 북서부에 있는 울워스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사과에서도 바늘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세븐 네트워크는 오늘 더 폰즈(The Ponds)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핑크 레이디 6개 들이 사과 팩에서 바늘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의 켈리빌 릿지(Kellyville Ridge)에 사는 한 어머니가 딸들을 위해 사과를 깎는 도중 바늘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 네트워크에서 이 여성은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바늘 박힌 딸기에 대한 뉴스를 보고 사과를 자르며 조심했는데 사과에서 바늘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울워스 대변인은 AAP 측에 “해당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NSW 경찰 역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퀸슬랜드, 빅토리아, NSW, 남부 호주에 이어 타즈매니아와 서부 호주에서도 바늘 박힌 딸기가 발견되며 사태는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