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오늘 멜버른서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알바니지 총리, 동남아 관련 정책 발표 예정
- 서호주서 19세 소년 구속…노인 흉기에 찔려 사망
- 호주인 6명 탔던 MH370편 실종 10주기…수색 재개
- 퀸즐랜드 지하 광산 작업 중 근로자 아래서 폭발물 터져…조사 시작
- 대한의사협회 지도부 내일부터 경찰에 소환…의료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오늘 멜버른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동남아시아에서의 호주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총리는 오늘 100명의 호주 및 동남아시아 CEO를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 지역 경제 전략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한 5가지 새로운 정책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비자 접근성 개선,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 개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기업에 대한 현장 지원은 모두 이 지역에서 호주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서호주에서 19세 소년이 노인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게리 버틀러(Gary Butler) 수사관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그는 피해자의 부인도 칼에 찔린 후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부부의 개도 함께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말레이시아 총리는 MH370편 실종 10주기가 다가옴에 따라 해당 항공기의 수색 재개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실종 당시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이 항공기에는 호주인 6명을 포함해 239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해저 탐사 업체인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는 이전에 두 번의 수색 시도를 실패한 후 최근 수색 제안을 다시 논의하기 위해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 사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퀸즐랜드의 한 지하 광산 작업 중 세 명의 근로자 아래에서 폭발물이 터졌다는 주장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건설 임업 및 광업 근로자 노조는 타운스빌(Townsville) 서쪽에 있는 키드스턴(Kidston) 양수 수력 프로젝트에서 야간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세 사람 아래 30미터 지점에서 폭발물이 터졌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근로자들이 기지로 돌아가기 전에 덜컹거리는 것을 느꼈고 폭발음을 들었으며 폭발물이 아래에서 터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지도부들이 내일부터 경찰에 잇따라 소환될 전망입니다. 전공의들과의 연결 고리를 찾는 게 이번 수사의 핵심인데, 경찰은 고발이 들어오면 전공의들을 수사하는 방안도 적극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1차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은 모두 5명입니다. 의사협회 김택우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전·현직 지도부인데, 압수수색과 출국금지 요청까지 마무리됐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의료법 위반과 업무방해, 교사·방조입니다. 또한 경찰은 개별 전공의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면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한다는 방침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