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페니 웡 외교부 장관, 레바논 거주 호주인 즉시 철수 촉구
- 미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 발표 예정…마크 켈리·팀 왈츠 등 하마평
- 피터 더튼 야당 당수, 알바니지 총리 '보이스 2.0' 추진 주장…알바니지 총리 부인
- 윤석열 대통령, 오늘부터 여름 휴가 돌입…군 시설 방문 군인 격려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페니 웡 외교부 장관은 레바논에 있는 호주인들에게 즉시 철수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웡 장관은 호주인들이 직항로가 아니더라도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 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프랑스, 스웨덴, 요르단, 영국도 자국민에게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상업용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기 전에 레바논을 떠날 것을 권고했습니다.
- 미국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1월 대선을 위한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해리스 후보는 지난 4일 애리조나 주 상원의원 마크 켈리(Mark Kelly), 미네소타 주지사 팀 왈츠(Tim Walz),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등 세 명의 부통령 후보를 만났습니다. 또한 켄터키 주지사 앤디 베시어(Andy Beshear)와 교통부 장관 피트 부티지에그(Pete Buttigieg)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해리스 후보와 부통령 후보는 오는 6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7개 주에서 집중적인 유세 투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가 마카라타(Makarrata) 위원회를 지원함으로써 '보이스 2.0'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투쟁 끝에 하나가 된다는 뜻의 욜누(Yolngu)어에서 이름을 따온 이 위원회는 울룰루 성명서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선거 공약이었으며 정부는 위원회 설립을 위해 580만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앞서 총리는 가르마 페스티벌(Garma Festival)에서 마카라타(Makarrata)에 대한 희망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제안은 단지 '함께 모이자는 아이디어'일 뿐이라며 약속이 이뤄졌다는 것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더튼 당수는 총리가 모순을 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부터 여름 휴가에 돌입해 재충전과 함께 하반기 정국 구상에 돌입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뒤 세 번째 여름 휴가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군 시설을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하고, 제복 근무자의 노고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가 기간은 4박 5일 정도로, 주요 현안이 있을 땐 휴가지에서라도 긴급 지시를 내렸던 것처럼, 올해도 휴가지에서 업무는 이어갑니다. 특히 거대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의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도 숙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거대야당의 횡포를 지적하며 거부권 행사 등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