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전 질롱 AFL 선수 아들, 발라랏 여성 살해 혐의
- 훈련 중 낙하산 사고로 호주 군인 잭 피츠기번 사망…정치인 추모 이어져
- 폴스타, 연방자동차산업협회 탈퇴…신차 효율성 제도 반발
- 호주 출신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6번째 약혼 발표…캘리포니아서 결혼식
- 주호주대사 이종섭 전 장관, 출국 금지 조치 이의 신청…부임 일자 미정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실종된 발라랏 여성 사만다 머피(Samantha Murphy)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전 질롱 AFL 선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패트릭 오렌 스티븐슨(Patrick Orren Stephenson)은 목요일 발라랏 치안 판사 법원에 출두했고, 치안 판사는 그의 변호사가 언론 보도에서 그의 이름을 일시적으로 금지해 달라는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변호사가 신청을 철회한 후 이 명령은 해제됐습니다. 스티븐슨은 전 AFL 선수 오렌 스티븐슨(Orren Stephenson)의 아들입니다.
- 훈련 중 낙하산 사고로 사망한 호주 군인 잭 피츠기번(Jack Fitzgibbon) 일병을 애도하는 정치인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츠기번 일병은 조엘 피츠기번(Joel Fitzgibbon) 전 노동당 국방부 장관의 아들입니다. 이 사고는 수요일 밤 시드니에서 북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리치몬드에 있는 호주 공군 기지에서 발생했습니다.
- 자동차 제조업체 폴스타(Polestar)는 연비 기준에 대한 협회의 의견에 반발해 호주 자동차 산업 단체에서 탈퇴했습니다. 연방자동차산업협회는 공급업체에게 차량 전체에 걸쳐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을 충족하도록 요구하는 신차 효율성 제도가 일부 자동차 모델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테슬라도 협회의 주장에 반발해 협회에서 탈퇴했습니다.
- 호주 출신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이 92세의 나이로 여섯 번째 약혼을 발표했습니다. 대변인은 머독과 67세인 그의 여자친구 엘레나 주코바(Elena Zhukova)와의 결혼식이 머독의 캘리포니아 사유지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국에선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국 금지 조치에 이의를 신청했다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은 당초 8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전 장관의 부임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장관은 대사 파견에 필요한 아그레망, 주재국 동의를 호주 정부로부터 받았고, 외교관 여권도 발급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해제할 경우 다시 호주 출국 일정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