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내 일자리 뺏는다? 호주 직장인 3명 중 1명 “실직 불안”

Hands on the keyboard of a laptop, with an artificial intelligence interface open on the screen.

AI에 따른 고용 불안과 관련해 특히 Z세대(보통 1997년-2012년생)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가장 컸습니다. Source: Getty / NurPhoto

호주 직장인 3명 중 1명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고용 불안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ey Points
  • AI 확산에 따른 호주 직장인 고용 불안 확산… ‘3명 중 1명 ‘ 실직 걱정
  •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AI 대체 일자리 위협 ‘가장 크다’
  • 전문가들, AI 대응 위한 재교육·역량 강화 필요성 강조

호주 직장인 3명 중 1명은 인공지능,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 비교 플랫폼 파인더(Finder)가 호주 직장인 6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는 자신의 일이 AI로 인해 “확실히 대체될 것”이라고 답했고, 21%는 그럴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합치면 약 420만 명의 호주인이 AI 등장 이후 자신의 고용 안정성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Z세대(보통 1997년-2012년생)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가장 컸습니다.

38%가 AI로 인해 자신의 일이 대체될 수 있다고 답했고,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생)도 34%로 뒤를 이었습니다.

파인더의 소비자 연구 책임자인 그레이엄 쿡 이사는 “AI는 일부 노동자들에게 급여와 재정 안정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현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위험은 단순히 로봇이 일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가 줄어들고 근무 시간이 감소하며 채용 기회가 줄어드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고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람일수록 일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현재 직장인의 5명 중 1명은 자신의 일자리는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업들이 앞으로 해당 직군의 고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쿡 이사는 “AI의 노동시장 영향에 대해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모든 직원은 변화 속에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특히 “비상자금을 3개월에서 6개월치 마련하고 소득 보험 검토와 기술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절반은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프로그램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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