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파리 올림픽 폐막식 개최…로스앤젤레스에 올림픽기 전달
- 연방 정부, 원주민 기반 토착 정보 시스템, 과학 우선순위 개편
- 퀸즐랜드 호텔 옥상에 헬리콥터 추락 사고…부상자 없어
- 윤석열 대통령, 심우석 차기 검찰총장 지명…검찰 조직 안정화 고려 인사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파리는 2024년 올림픽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하계 올림픽 개최권을 다음 개최 도시인 로스엔젤레스에 넘겼습니다. 프랑스 국립 경기장에서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올림픽 주제를 기념하는 예술 쇼와 불꽃놀이, 빌리 아일리시,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스눕독 등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 카렌 배스(Karen Bass)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올림픽기를 전달받으며 차기 올림픽 개최지로의 공식적인 이양을 알렸습니다. 배스 시장은 파리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으며, 2028년 LA 올림픽에서도 그 분위기를 재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원주민 기반 토착 정보 시스템은 연방 정부가 발표한 과학 우선순위 개편의 초점이 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국가 과학 선언문과 국가 과학 및 연구 우선순위는 2015년에 발표된 현재의 체계를 대체하는 것으로, 정부는 "더 이상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책에서는 처음으로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의 문화 및 지적 재산을 보호하면서 신기술, 특히 디지털과 데이터에 원주민 지식을 통합해 이 분야에서 우선순위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이 체계에 따라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연구는 지역사회 지도자, 전통 지식 보유자, 연구자 등 원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퀸즐랜드의 한 호텔 옥상에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케언즈의 퀸즐랜드 응급 구조대 수석 운영 감독관 인 케이틀린 데닝(Caitlin Denning)은 300~400 명의 사람들이 더블 트리 호텔(Double Tree Hotel)에서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퀸즐랜드 경찰은 12일 새벽 1시50분경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호텔은 폐쇄됐습니다.
- 고국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한 것은 안팎으로 시끄러운 검찰 조직의 안정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인사라는 평가입니다. 심 후보자는 엄중한 시기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자가 당면한 과제로는 먼저 검사 탄핵과 검찰청 폐지 법안 등으로 외풍에 휩싸인 '검찰 조직 안정화'가 꼽힙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전·현직 영부인 수사 등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도 관심입니다. 또, 앞서 김건희 여사 수사와 관련한 '총장 패싱' 논란으로 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 갈등도 불거졌던 만큼 심 후보자가 총장이 되면 어떤 지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