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바이든 미 대통령, 트럼프 피격 사건 관련…국가 안보에 대한 독립 조사 실시 지시
- 호주 남동부, 악천후 경보 발령…강풍 피해 대비해야
- 호주 주요 은행 저소득층에 과다한 수수료 부과…2800만 달러 이상 환불
- 고국 여야 갈등 격화…19일 탄핵안 청문회 예고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가 안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매튜 크룩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하는 무대와 약 140m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상을 입었으며, 집회 참석자 중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 후 크룩스는 비밀경호국의 저격수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두 단결을 촉구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두 차례의 보안 검토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 호주 기상청은 태즈매니아에서 시작해 빅토리아와 뉴사우스웨일스까지 확대된 호주 남동부 일부 지역에 악천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호주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인 15일 나무나 전선이 쓰러질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즈매니아 주 응급 서비스는 지역 사회에 강풍 피해에 대비하라고 경고했습니다.
- 호주의 주요 은행에 대한 조사에서 낮은 수수료를 내야 하는 호주 저소득층에게 과다한 수수료를 부과한 사실이 밝혀져 2800만 달러 이상이 환불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는 ANZ, Bendigo Bank, Adelaide Bank, Commonwealth Bank, Westpac이 최소 200만명에게 고율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이들이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을 과도하게 청구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앨런 커클랜드(Alan Kirkland) 위원장은 해당 은행들이 정부 지원금을 받는 고객을 식별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있는 수수료와 복잡한 은행 절차를 통해 재정적 고통을 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 고국에선 여야의 극한 대치로 아직 국회는 개원식도 열지 못했는데, 갈등은 갈수록 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방송4법 등 법안 처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을 심사하기 위한 1차 청문회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은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탄핵 청문회라고 반발하며 일방통행식 의사일정을 멈추지 않는 이상 그 어떠한 국회 일정에도 협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