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를 통해 2016년 호주의 경기 전망을 해 본다.
2015년, 시드니와 멜번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의 과열은 모든 언론사의 주요 뉴스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11월 시드니의 주택 매매 가격이 지난 5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드니와 함께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던 멜번 역시 지난 11월 들어 18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호주 중앙은행은 지난해 12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또다시 기준 금리를 2%로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호주의 기준금리는 작년 5월에 사상 최저치인 2%로 낮춰진 이후 7개월 연속으로 동결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ANZ은행은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현재처럼 2%로 유지되다가 올해 5월 0.25% 가량 낮춰지고, 8월 경에 또 다시 0.25% 낮아져 올해 하반기에는 1.5% 기준금리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매체인 포브스지는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가 호주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수출액이 호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입니다. 한편 고국인 한국은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 3위로 대중국 수출액은 한국 전체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광산과 건설 경기에 의존해오던 호주 경제의 체질 역시 바뀌고 있습니다. 작년 호주의 관광 그리고 교육 등의 서비스 산업 수출액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철광석 수출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의 경기 둔화가 올해도 지속될 예정으로, 호주의 광산업 역시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으로 보이지만, 호주의 교육 산업과 관광업 분야는 2016년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됩니다.
자세한 소식 상단의 한국어 방송 다시듣기 (Podcast)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