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총영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시드니 무역관이 공동으로 ‘2019 대양주 취업박람회(2019 Korea-Australia Job Fair)를 오는 8월 9일 (금) 시드니 CBD 소재 힐튼 시드니(Hilton Sydney) 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회계법인 FINDEX와 같은 호주기업을 위시하여 우리은행, 현대상선 등 진출기업, 해피텔, 스시베이 등 동포기업,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KOTRA와 같은 공공기관 등 분야별 총 30개사가 참여하여 한인 인재들 채용에 나선다.
한편 멜버른 소재 구직자들을 위해 KOTRA 멜버른 무역관에서는 올해 시드니보다 한 주 빠른 8월 1일 취업박람회를 멜버른 컨벤션 센터(Melbourne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한다.
‘2019 대양주 취업박람회’ 참여 희망 구직자는 7월 31일(수)까지 신청접수 가능하며, 호주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라도 호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이라면 박람회 사이트(https://www.kotrajobfair.com.au/)를 통하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다음은 서강석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장과의 일문일답
- 대양주 취업박람회에 대한 개략적 설명
이번 대양주 취업박람회는 오는 8.9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개최합니다. 올해로 7년째 개최되는 우리 청년의 취업지원사업은 KOTRA 시드니무역관 외에도 멜버른 및 오클랜드 무역관과 협업하여 8월에 날짜는 서로 다르지만 같이 진행되고 또 시드니는 총영사관과 같이 힘을 모아서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이 행사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시드니의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1:1로 만나서 취업 면접을 하는 것이 주 행사이고요, 이외에도 호주 취업비자 안내와 이미 취업한 분들의 취업성공사례와 취업 전략에 관해서 설명하는 세미나 그리고 취업 법률상담을 진행합니다.
-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인재 채용에 나서는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인가요?
현재까지 신청한 구인기업은 24개사인데 참가 기업은 조금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참가기업은 호주기업 4개사, 우리 대기업 지상사 9개사, 동포기업 11개사가 구인 수요를 밝혔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은행, 현대상선, 한국관광공사 같은 지상사 그리고 Findex, H&H Lawyers, My Health 등 호주기업, 또 Happytel, Fashionova, Sushi Bay 등 동포기업도 있습니다.
※지상사(9개사)– 한국관광공사, Hyundai MnSoft, Shinhan Bank, Vatech, Wooribank, 현대상선, KOTRA, 종근당, 현대로템 동포기업(11개사)– Kal Sydney, DMH, Minimax, Sushi bay, Happytel, Better Life, Centric Global, Nexgen HealthCare, Fashionova, Lash Creative, SES
※호주기업(4개사)–FINDEX, H&H, Myhealth, Wentworth Lawyers
- 이번 취업박람회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취업박람회가 이전과 비교해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이번 참가 기업은 법률, 회계, 의료 등 전문직 분야의 인재를 찾는 구인처가 많은 것이 특징이고 또 대기업 지상사의 참여가 많아졌다는 것도 작년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참가하는 구인기업의 수가 늘었고, 다양한 분야의 직종에서 인재를 구하는 기업들을 초청해서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더 많은 취업 기회를 드리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대양주 취업박람회는 또 시드니총영사관과 fairwork ombusman이 참가해서 취업과 비자, 근로기준법 준수와 관련한 내용을 안내하고 또 비자 관련한 법률전문가와 취업 전략, 취업 노하우를 설명하고 공유하는 세미나도 마련하였습니다.
-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들이 매년 늘어왔는지? 작년의 경우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직에 성공한 이들의 수는 어느 정도인지?
취업박람회는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처와 구직 청년의 참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취업면접을 213건 정도 주선했는데 이를 통해서 20명이 취업을 했고 금년에도 아직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30-40명 이상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박람회에 참여한 이들은 이력서를 지참해야 하는지? 면접은 몇 분 정도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기업에게 미리 개별 이력서를 배부합니다만 현장 면접 등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자기 이력서를 가지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취업면접은 구인업체별로 부스가 배정되어 있어서 2~3명의 취업 면접관이 구직자의 필요한 자질과 능력, 인품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 질문하는 형태로 1인당 30분 정도 배정이 되어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영어 능력이 필요한 직군은 영어로 면접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 화상면접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화상면접을 원하는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시드니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여 구직 청년들은 취업박람회 참석이 어렵기 떄문에 인터넷으로 화상면접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경우 참가 신청시, “화상면접”을 희망한다고 표시해 주시면 취업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Skype나 페이스톡 등을 통해 면접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 멜버른에서도 시드니보다 1주일 먼저 8.1일에 같은 청년 취업박람회가 있고 오클랜드는 8. 27일에 취업행사가 있기 때문에 이 일정도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취업 관련 비자 설명회/세미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지?
청년들의 취업에 가장 중요한 것이 체류 조건인데 이날 8.9일 9시부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는 취업세미나는 취업면접과 동시에 진행이 됩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최근 호주취업비자 동향과 취득 전략인데 주로 482 임시취업비자, 지방 취업비자, 워킹할러데이비자에 대한 정보가 설명되고 또 호주의 취업규칙과 노동법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입니다. 또 취업에 성공한 분들의 취업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후에는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취업에 관한 내용과 구인기업들의 노사관리 전략에 관한 것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 이날 구직자들에게 컨설팅도 한다고 하는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이날 비자와 노사관련 전문변호사가 참가하기 때문에 취업비자 및 취업 환경에서 법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코트라는 취업을 위해서 중요한 자신의 이력서를 잘 작성할 수 있도록 이력서를 전문가를 통해 검토해 주는 것도 하고 있습니다.
- 참가 희망 구직자 수에 제한이 있는지?
세미나는 무료이기 때문에 참가 신청하시면 참가가 가능합니다만 자기가 희망하는 적성에 맞는 기업만 신청해 주셔야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이 너무 많으면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구인처와 사전에 면접 희망 여부를 확인하여 조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특정 기업에 지원자 수가 너무 많이 몰릴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잘 판단하셔서 서둘러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접수는 언제까지인지? 접수 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
신청 접수는 7월 31일 수요일까지이고 참가신청은 2019 대양주 취업박람회 사이트에서 구인공고 및 행사일정을 확인하신 후, “신청하기” 클릭하셔서 접수해 주시면 됩니다. 사이트 주소는 www.kotrajobfair.com.au이고 구글에 “2019 대양주 취업박람회” 검색하셔도 됩니다.
8월초에 구직자별로 취업 면접일정을 알려드리고 8월 9일 구인기업별로 1:1 취업 면접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우리청년들이 호주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성공적인 취업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참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강석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장과의 전체 인터뷰 내용은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