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호주 오픈 셋째 날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호주의 애슐리 바티가 슬로베니아의 폴로나 헤르코그를 꺾고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바티는 오늘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헤르코그를 맞아 2-0 (6-1 6-4)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바티는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바티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이전과는 아주 다른 방법을 써야 했다”라며 “바람과 새로운 공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결코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폴로나는 코트로 몰아붙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공을 만들어야 했다”라며 “일단 기회를 잡으면 시도해 점수를 가져왔고, 2세트에서 브레이크 포인트 몇 개를 살릴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말했습니다.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열린 또 다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랭킹 3위 오사카 나오미(일본) 역시 중국의 사이사이 젱(42위)을 2-0 (6-2 6-4)로 꺾고 3회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 출전한 남자 단식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일본의 이토 타츠마를 3-0(6-1 6-4 6-2)으로 꺾었습니다. 호주오픈 역대 최다 우승자인 조코비치는 올해 8번째 우승컵에 도전합니다.
한편 어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한국의 권순우는 3시간 54분에 걸친 접전 끝에 조지아의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세계 29위)에게 아쉬운 2-3 패배를 당했습니다.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뒷심을 보이며 첫 세트를 따낸(7-6(5)) 권순우는 이후 2세트와 3세트를 바실라쉬빌리에게 내줬습니다(4-6 5-7). 네 번의 듀스 접전 끝에 4세트를 6-3으로 가져온 권순우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포핸드 실수를 연속으로 범하며 결국 5세트를(3-6)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앞서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볼리비아의 휴고 델리엔(72위)을 3-0(6-2 6-3 6-0)으로 완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