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5년 9월 27일(토), 시드니 버우드 파크에서 ‘한국의 날’ 축제 열려
- 부채춤, 탈춤, 장구, 국악 공연 등 한국 전통 공연 펼쳐져… 김밥, 떡볶이, 잡채 등 다양한 한국 음식 판매
- 시드니 한인회 형주백 회장 “공연 위주의 행사가 아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 만들려고 노력”
9월 27일 토요일 시드니 버우드 파크에서 2025 한국의 날 축제가 열렸습니다. 호주 공영SBS 한국어 프로그램도 한국의 날 축제에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 했습니다.
시드니에서 한국의 정취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날, 한인 지역 사회 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지역 주민들이 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탈춤, 장구, 국악 공연 등 한국의 전통 공연이 펼쳐졌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설치된 한국 음식 스톨에는 김밥, 떡볶이, 잡채 등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맛보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시드니 한인회의 형주백 회장은 공연 위주의 행사가 아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특히 신경썼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준 시드니 총영사와 존 페이커 버우드 시장을 비롯해 제롬 락살, 스콧 팔로우, 샐리 시투, 제이슨 얏슨 리 등 연방 정부와 주정부 정치인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존 페이커 버우드 시장은 “한인 지역 사회가 버우드에서 놀라운 이바지를 하고 있다”라며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고 한인 사회가 버우드 지역 사회의 일원인 점이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아름다운 부채춤을 선보인 캠시 공립학교의 살리아 양은 “한국 문화가 매우 흥미롭다”라며 “모든 스타일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2025 시드니 한국의 날
벌린다 쿡 교장은 “학부모들로부터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케이드라마를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라며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뉴사우스웨일스 공립학교를 다니며 한국어를 배울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더 많이 배울 기회를 얻게 된다는 사실에 놀라곤 하고 이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2025 한국의 날 축제에서 만난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확인하려면 상단의 팟캐스트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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