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드니 한인회 형주백 회장 “토요일 버우드 파크 한국의 날 축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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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인회 형주백 회장 Source: SBS

오는 9월 27일(토) 시드니 버우드 파크에서는 ‘2025 한국의 날 축제(Korea Day Festival)’가 열립니다. 축제를 주최하는 시드니 한인회의 형주백 회장은 “K-팝 공연, 한복 체험, 전통 놀이와 한식 부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호주 공영SBS 한국어 프로그램도 한국의 날 축제에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 합니다.


Key Points
  • 2025 한국의 날 축제, 9월 27일(토)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버우드 파크 개최
  • 형주백 회장 “동포들에게는 자긍심을, 현지인들에게는 한국의 매력을 느낄 기회”
  • 공연 관람을 넘어 차세대 사업자·청년 주도 참여로 프로그램 확대
오는 주말인 9월 27일 토요일, 시드니 버우드 파크에서는 2025 한국의 날 축제(Korea Day Festival)가 개최됩니다.

올해 축제는 시드니 한인회 제35대 집행부가 출범 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로, K-팝 공연과 한복 체험, 한국 전통놀이와 음식 판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형주백 제35대 시드니 한인회장은 SBS 한국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코리아데이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호주라는 다문화 무대에 진심으로 선보이는 한류 문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라며, “동포들에게는 자긍심을, 현지인들에게는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젊은 세대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형 회장은 “기존의 공연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차세대 사업자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부스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면서, 이를 통해 축제가 더욱 생생한 에너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라과이를 거쳐 43년 전 호주에 정착한 형 회장은 지난 7월 12일 제35대 시드니 한인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형 회장은 “한인회가 단순한 행사 주관 단체가 아니라 교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장 큰 목표는 한인회에 대한 신뢰 회복과 세대를 잇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으로, 눈에 띄는 프로젝트보다 후세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형 회장은 호주 한인 동포들에게 이번 한국의 날 축제에 함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교민 사회의 단합과 교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5 한국의 날 축제는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버우드 파크에서 열립니다.

형주백 시드니 한인회장과의 전체 인터뷰는 상단의 팟캐스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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