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멜번 한국영화제 개막… “호주인이 꼽는 한국 영화의 매력은?”

제2회 멜번 한국영화제.png

제2회 멜번 한국영화제 (좌로부터 롭, 김은비, 사녜) Credit: SBS Korean

6~7년 전부터 빠짐없이 멜번 한국영화제를 찾고 있다고 말한 롭 씨는 효율적인 스토리텔링, 멋진 배우, 환상적인 음악을 한국 영화의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KOFIM (Korean Film Festival in Melbourne) 2025
  • 일정: Sat 17 May - Sun 25 May 2025
  • 장소: ACMI Cinemas, Level 2 ACMI, Fed Square
  • 클래식 한국 영화 4편, 최신 한국 영화 8편 등 총 12편 상영
지난 주말 멜번 힐리스 레인에서 코리아타운 공식 개막식이 열린 데 이어서, 한국 영화제와 코리안 페스티벌이 연이어 멜번에서 열립니다. 지난 주말 시작된 멜번 한국영화제가 이번 주말에도 페더레이션 스퀘어에 위치한 ACMI에서 진행됩니다.

주멜번분관의 이창훈 총영사는 5월에 연속해서 코리아타운 오프닝 행사, 멜번 한국영화제, 멜번 코리아 페스티벌을 열어 보다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한국 문화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멜번 한국영화제! 영화제 첫날 상영된 ‘대도시의 사랑법’은 상영일 전부터 온라인 매진이 되는 바람에, 관객 수요에 따라 더 큰 상영관으로 변경되기까지 했습니다.

이번 멜번 한국영화제에는 클래식 한국 영화 4편과 최신 한국 영화 8편 등 총 12편의 한국 영화가 소개됐는데요. 멜번 지역 주민들의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최 측은 역사, 드라마, 코미디 등 기존의 익숙한 한국 영화 장르 외에도 퀴어 영화와 블랙코미디 등 한국 내에서도 도전적인 장르를 포함하고 있어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멜번 한국영화제는 멜번 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멜번 한국영화제에서 만난 관객과의 인터뷰는 팟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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