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부스터샷 12월 11일부터 접종 시작
- 호주 연방정부, '트리플 제로' 네트워크 안정성 조사
- 호주 투움바호 잠수부 부상 사건 파문…호주-중국 해빙 국면 찬물
- 북한, 일본에 인공위성 발사 통보…일본 해상보안청, 항해 경보 발령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코로나19의 대표적 변이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코로나19 부스터 샷 접종이 12월 11일부터 시작됩니다. 마크버틀러 보건부 장관은 정부가 호주 예방접종 기술 자문 그룹(ATAGI)의 조언을 받아 오미크론 변종을 표적으로 하는 단가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새로운 부스터 샷은 코로나19를 발병시키는 다양한 변종에도 강력한 예방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업데이트 백신은 5살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 권장되며, 모더나의 동종 백신은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 호주 연방정부는 옵투스 대규모 통신 장애 사태 이후 '트리플 제로'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호주 통신 및 미디어 당국은 대규모 통신 장애 사태 당시 긴급 통화 관련 규정이 준수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평가를 시작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스카이뉴스를 통해 정부가 통신 장애 사태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우리는 공공 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도 그 메시지를 투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 해군 호위함 HMAS 투움바호의 잠수부 부상 사건의 파문이 꼬리를 물면서 호주와 중국의 해빙 국면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작전중이던 호주해군 잠수부가 투움바호의 프로펠로에 걸린 어망 제거 작업을 벌이던 중 중국 구축함의 과도한 접근으로 중국 함정에서 발사된 음파탐지기에 노출돼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국방 당국은 "중국 해군 구축함이 호주해군 잠수부에 피해를 미칠 수 있는 그 어떤 행위도 벌이지 않았다"고 전면 반박했습니다. 자유당의 예비국방장관 앤드류 해이스티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한 투명성이 결여됐다"고 꼬집었습니다.
- 북한이 22일 즉 내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낙하물 등이 우려되는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쪽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입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번 통보에 따라 항행 경보를 내리고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통보는 북한이 이미 두 차례 시도했다가 실패한 군사정찰 위성 발사 계획에 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5월 북한의 위성 발사 통보 후 낙하물 등에 대비해 패트리엇 부대와 이지스함에 의한 파괴 조치명령을 자위대에 발령했으며 지금도 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