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국제 재보험사, 기후변화로 보험금 청구 대응 어려워져
- 호주인들, TV 프로그램 시청 위해 이중으로 요금 지불…"검색 및 추천 기능 보장해야"
- 민간기업 최초로 달 표면 착륙…NASA 기술 사용해 제작·비행
- 러시아, 북한 탄도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공격…미국, 제재 강화 예고
- 병원 자료 삭제 지침 게시글 수사 착수…첫 강제수사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국제 재보험사 뮌헨 홀딩스의 호주 지사는 의회 조사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대규모 홍수로 인한 보험금 청구에 대응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의회 조사에서는 2022년에 발생한 주요 홍수 사건에 대한 보험금 청구 대응을 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홍수 사건에 대한 보험사의 대비책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뮌헨 홀딩스의 호주 전무이사 스콧 호킨스는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의 경제성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인들은 호주에서 제작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기 위해 이중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BC 경영진은 무료 TV 방송법에 대한 의회 질의에서 스마트 TV의 검색 기능으로 인해 시청자가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해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BC의 상무이사 데이비드 앤더슨은 "호주인들이 지역 뉴스와 어린이 프로그램을 포함한 호주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하려면 눈에 잘 띄는 체계의 일부로 검색 및 추천 기능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국 NASA의 지원을 받는 한 회사가 50여년 만에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달 표면에 착륙한 최초의 민간 기업이자 1972년 NASA의 아폴로 17호 우주선 이후 미국 기관으로는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기업입니다. 오디세우스라고 알려진 이 우주선은 민간 기업이 NASA의 기술을 사용해 제작하고 비행했습니다.
- 러시아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20여 발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한 제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점령한 뒤 파괴된 건물을 점검하는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러시아에 밀리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올해 약 56조원의 융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경찰이 집단 사직에 나서는 전공의들에게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글을 올린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게시글에는 병원에서 나오기 전, 병원 전산 자료를 삭제하거나 변조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6일 빅5 병원 모든 전공의가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한 뒤, 다음날 새벽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전공의 파업과 관련해 사실상 첫 강제수사인데,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만큼, 최초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