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2월27일 화요일

JESSE BAIRD LUKE DAVIES POLICE SEARCH

La police continue de travailler sur une scène de crime à Waite Road à Paddington, Sydney, vendredi 23 février 2024. Source: AAP / DEAN LEWINS/AAPIMAGE

2024년 2월27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파푸아뉴기니서 납치된 헬리콥터 조종사와 현지인 무사히 풀려나
  • 경찰, 실종된 커플 시신 수색했으나…아무것도 발견 못해
  • 빅토리아, 화재 위험 등급 '재난' 수준 격상…"미리 대비하는 것 중요"
  • 올 여름 호주 최초 수소 트랙터 출시 전망…"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대"
  • 전공의 집단 사직 일주일 넘어서…사태 장기화에 한계 부딪혀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파푸아뉴기니의 외딴 지역에서 납치된 호주 헬리콥터 조종사와 현지인 2명이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조종사와 현지인 2명은 시사산(Mt Sisa) 근처에서 예정된 정차 중 총격을 받고 납치됐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몇 시간 후에 풀려났습니다. 파푸아뉴기니 경찰은 이 단체가 보상금 청구를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은 루크 데이비스(Luke Davies)와 제스 베어드(Jesse Baird)의 시신을 찾기 위해 시드니 남서쪽 번고니아(Bungonia)의 한 지역을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수부들은 이 커플을 살해한 용의자가 렌트한 밴을 타고 해당 장소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해당 지역의 여러 댐을 수색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 커플이 베어드 씨의 전 남자친구인 28세 경찰관 보 라마르 콘돈에 의해 살해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두 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경찰은 그가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빅토리아 주정부가 치명적인 기상 조건에 대비하면서 빅토리아 소방관들은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내일인 28일 윔메라(Wimmera) 지역의 화재 위험 등급이 심각(extreme)에서 재난(catastrophic) 수준으로 격상됐으며, 이번 주 중반까지 빅토리아의 9개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극심한 화재 위험이 예보됐습니다. 최대 시속 45km의 바람이 예상되며, 주 전역의 기온이 40도 범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주 통제 센터의 루크 헤가티(Luke Heggarty)는 화재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지속 가능한 농업 연구에 대한 5000만달러 투자의 일환으로 올 여름 호주 최초의 수소 트랙터가 출시될 전망입니다. 이 트랙터는 유럽에서 조달되며 찰스 스터트 대학교(charles sturt university)와 산학 협력 하에 호주 현지에서 테스트될 예정입니다. 이 트랙터는 다양한 규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호주에는 수소 연료 충전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수소 연료 공급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스터트 대학은 농부들이 토양의 품질을 개선하고 농장 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고국에선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지 일주일이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공공의료기관을 동원해 의료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사태가 갈수록 커지자 정부는 공공병원 진료 시간을 최대로 늘리고 군병원 12곳 응급실을 개방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적은 인력으로 몰려드는 환자를 대처하기 역부족입니다. 상급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 발길이 점차 공공의료기관으로 쏠리면서 공공병원의 업무 부담은 갈수록 가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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