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사투'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 한국 '소닉' 2년 연속 참가

2017 Sydney-Hobart yacht race has kicked off.

2017 Sydney-Hobart yacht race has kicked off. Source: AAP

남태평양 최고의 사투로 불리는 세계 3대 요트 대회의 하나인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에 한국의 팀 소닉이 2년 연속 참가한다.


복싱데이(26일)에 시드니 러쉬카터스 배이를 출발해 타스만 해와 바스 해협을 거쳐 호바트 항의 컨스티튜션 도크까지 총 628해리(1,170km)의 대장정을 펼치는 올해 대회에는 한국의 '팀소닉', 와일드 오츠 11호, 블랙 잭, 코만치 등을 비롯해 102척의 요트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국적 요트가 '팀소닉'을 포함해 27척이다.

지난해 대회 우승팀 퍼페츄얼 로얄은 불참했다.

퍼페츄얼 로얄은 시드니-호바트 레이스의 전설로 불리는 와일드 오츠 11호가 지난 2012년에  수립한 42시간 22분 10초의 역대 최고 기록을 무려 5시간 가량 단축한 경이적 기록을 수립했지만 우승과 함께 퇴역을 발표한 바 있다.  

세계 최고의 명품 수퍼맥시 '퍼페츄얼 로얄'의 퇴역으로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중도하차한 시드니-호바트 요트레이스의 전설로 불려온 와일드 오츠 11호의 재기 여부가 올해 대회의 최대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의 모든 것은 오디오 뉴스를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상당의 포드캐스트 버튼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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