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이스라엘 대통령 항의 집회 경찰 대응 논란… 이슬람 지도자 “투명한 조사 필요”
- 시드니 집회 대응 놓고 정치권 엇갈린 반응
- 커먼웰스 은행 6개월 순이익 54억 달러… 전년 대비 5% 증가
- 트럼프, 한국에 이어 일본에 투자 압박… 대미 투자 지연 문제 삼아
주요 뉴스
- 호주 이슬람 공동체 최고 지도자인 호주 대무프티 이브라힘 아부 모하메드 박사가, 이스라엘 대통령의 호주 방문에 반대하는 시드니 집회 현장에서 발생한 뉴사우스웨일스(NSW)경찰의 대응과 관련해,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9일 밤, 시드니 타운홀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경찰이 현장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던 무슬림 남성 두 명을 물리적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의 호주 방문에 항의하기 위한 이 집회에는 수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찰은 총 27명을 체포했고, 이 가운데 9명에게는 공식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현장에서는 경찰의 과잉 대응과 폭력적 진압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습니다. 이브라힘 아부 모하메드 박사는 SBS 아랍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안을 “윤리적 스캔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시드니에서 열린 집회에 대한 경찰의 강경 대응에 대해 맷 캐너번 국민당 상원의원이 옹호했습니다. 캐너번 의원은 공공 질서 유지는 최우선 과제라며, 경찰은 법을 단호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케너번 의원은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조시 도레가 노동당 상원의원은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도레가 의원은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평화적인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폭력을 당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충분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은행이 2025년 12월까지의 반기 실적에서 54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퍼센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은행의 전체 매출은 150억 달러로 6퍼센트 늘어, 대출과 예금 증가, 그리고 경제 활동 회복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맷 코민 커먼웰스 CEO는,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다보면서도 호주 경제의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요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도 약속한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일본의 관세 협상을 맡고 있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이 당장 방미길에 나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 장관과 만나 일본이 약속한 5천5백억 미국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가운데 1호 투자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카자와는 미국과 접촉할 때마다 국익을 걸고 힘든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도 이번에 투자 안건이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한국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가 늦어진다며 관세 재인상을 기습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일본을 겨냥해 투자 압박에 나선 모습입니다.
환율
- 1 AUD = 0.71 USD = 1036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17도-32도
- 캔버라: 소나기 16도-36도
- 멜번: 맑음 17도-32도
- 브리즈번: 맑음 24도-36도
- 애들레이드: 맑음 20도-43도
- 퍼스: 맑음 17도-28도
- 호바트: 맑음 13도-26도
- 다윈: 소나기 25도-33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