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시드니 80대 남성 오인 납치·살해 사건…경찰 “추가 공범 있다” 수사 확대
- 에너지 보조금 종료 앞두고 물가 압박 지속 전망…정부·전문가 “하반기 완화 기대”
- 중동 긴장 고조…호주, 이스라엘·레바논 공관 직원 가족 철수 지시
- 션윈 공연 협박에 총리 관저 일시 대피…중국 외교부 “폭력 반대하지만 공연은 정치적 도구”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시드니의 85세 남성 크리스 박사리안 씨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추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사리안 씨는 지난 2월 13일 자택에서 납치됐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이 오인 납치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의 유해는 시드니 북서부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재 켄트허스트 출신 29세 남성과 캐슬힐 출신 24세 남성 등 2명이 기소됐으며, 이들은 오늘 블랙타운 지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두 명의 관련자를 확인했지만, 다른 인물들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작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의 에너지 요금 보조금이 종료되면서 올해 상반기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짐 차머스 재무장관이 전망했습니다. 현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를 기록하고 있고, 근원 물가는 3.3%에서 3.4%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두 지표 모두 호주중앙은행의 물가 목표 범위인 2~3%를 여전히 웃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ANZ의 애들레이드 팀브렐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물가가 여기서 더 악화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점차 개선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호주 달러 강세는 수입 물가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연중 임금 상승률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기업이 소비자에게 전가할 비용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호주 연방정부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를 이유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주재 중인 호주 외교관 가족들의 철수를 지시했습니다. 정부 여행안내 사이트 스마트래블러(Smartraveller)는 두 나라에 파견된 호주 공관 직원의 모든 가족에 대해 출국 지시가 내려졌다고 공지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중동 지역의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텔아비브와 베이루트의 호주 대사관은 현재 정상 운영 중입니다.
- 중국에서 금지된 공연단이 언급된 안전 위협 사건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한 협박 메시지에는 ‘션윈’ 공연이 호주에서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총리 공식 관저인 더 로지 인근에 설치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이 담겼고, 이에 따라 총리가 일시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번 일은 션윈 공연 주최 측이 해당 협박을 호주연방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폭력 행위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션윈과 파룬궁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이 모든 형태의 폭력 공격을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면서도 “이른바 션윈 공연은 정상적인 문화 활동이 아니라 파룬궁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는 수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션윈은 중국에서 금지된 영적 단체 파룬궁과 연관된 공연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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