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6년 3월 18일 수요일

Treasurer Jim Chalmers and Governor of the Reserve Bank of Australia, Michele Bullock (AAP)

Treasurer Jim Chalmers and Governor of the Reserve Bank of Australia, Michele Bullock Source: AAP / Susie Dodds

2026년 3월 18일 수요일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호주 4대 은행, 기준금리 인상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4.1%로 인상
  • 미 국가대테러센터 조 켄트 국장 사임… “이란은 미국의 즉각적 위협 아니었다”
  • NSW 가정폭력 범죄 역대 최고치 기록…범죄통계청 “실제 건수보다 단속 강화 영향”
  • UN 특사, 호주 이슬람 혐오 급증 지적…유엔서 구조적 문제 제기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4대 은행이 어제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된 4.1%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상된 금리는 3월 27일부터 4월 2일 사이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일부 적금(savings) 상품과 일반 예금(deposit) 상품, 변동금리 사업자 대출 금리도 함께 인상됩니다. 미셸 불록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이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에 기인한 것이며, 글로벌 유가 시장의 혼란이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번 금리 인상이 향후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의 시작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대테러센터 책임자인 조 켄트 국장이 이란 전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켄트 국장은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미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었으며, 이번 전쟁이 이스라엘과 미 로비 단체의 압력 속에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켄트 국장은 풍부한 전투 경험을 가진 전 특수부대 장교 출신이며, 그의 아내는 해군 암호 기술병으로 2019년 시리아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켄트 국장의 사임에 대해 그가 안보에 대해 취약한 입장이었다며, 그의 사임이 오히려 미국에 더 잘된 일이라고 반응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즈주 법원에서 처리된 가정폭력 관련 범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범죄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토킹과 괴롭힘, 접근금지명령 위반, 강압적 통제 범죄가 모두 2025년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당국은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법원 소송의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키 피츠제럴드 국장은 수치 증가가 실제 범죄 증가보다는 단속 강화와 적극적인 대응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유엔 회의에 참석 중인 호주 이슬람 혐오 대응 특사가 호주 사회에 뿌리 깊은 이슬람 혐오 문제가 존재하며, 때로는 이를 간과하거나 무시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아프타브 말릭 특사는 특히 크로눌라 폭동과 51명이 사망한 크라이스트처치 테러 공격이 무슬림 공동체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폭발물 위협과 기물 파손, 무슬림 여성에 대한 침 뱉기, 학대, 공격, 괴롭힘 증가, 그리고 온라인 상의 혐오 발언도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말릭 특사는 10월 7일 이스라엘 테러 공격과 최근 발생한 본다이 비치 테러 공격 이후 이슬람 혐오 신고 건수는 2주간 740%나 급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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