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이란, 트럼프 대국민 연설 일축…"터무니없는 소리"
- 야당 대표, 연료 위기 대응 투명성 촉구…정부 리더십 부족 비판
- 올 부활절 지출 평균 2000달러 전망…기름값 상승 주요 원인
- 부활절 앞두고 초콜릿 가격 부담 커져…간식류 1년 새 6.6% 상승
-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측 대변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릴 정도로 폭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군 에브라힘 졸파가리(Ebrahim Zolfaqari)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더 강력하고, 더 광범위하며, 더 파괴적인”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의 엘리아스 하즈라티(Elias Hazrati) 대통령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오히려 이란 지도부와 국민을 더욱 결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습니다.
- 앵거스 테일러 야당 대표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의 대국민 TV 연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고, 연료 위기와 관련한 정부의 보다 큰 투명성을 촉구했습니다. 테일러 대표는 중동 전쟁이 호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방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충분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주 초 발효된 유류세 인하 조치에 대해서도 정부 발표가 너무 늦었다고 지적하며, 이 조치는 자유당 연립의 강한 압박 이후에야 도입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테일러 대표는 앞으로 경제적 압박과 연료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에 대해 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이번 부활절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돈을 쓸 것으로 예상되며, 그 주된 원인으로는 휘발유 가격 상승이 꼽혔습니다. 소비자 조사기관 파인더(Finder)에 따르면, 이번 부활절에 지출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의 평균 예상 지출액은 201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의 1556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가장 큰 지출 항목은 여행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약 500달러 가까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초콜릿 지출 예상액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달 말 관광교통포럼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0% 이상이 높은 휘발유 가격과 기존의 인플레이션, 생활비 부담 때문에 부활절 여행 계획을 축소하거나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부활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높아진 초콜릿 가격 부담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간식과 제과류 가격은 최근 몇 년 사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6.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는 주로 생산 비용 급등의 영향이며, 특히 코코아 가격이 2024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벨기에 쇼콜라티에 피에르 마르콜리니(Pierre Marcolini)는 자사 역시 수년간 더 높은 가격에 초콜릿 원료를 구매해 왔다며, 이제는 높은 비용에 걸맞은 최상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재배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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