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수백만에 달해…

biodiversity

Climate change, overfishing, pollution and invasive species is causing a biodiversity crisis (AP Photo/Michael Probst, File) Source: AAP

지구 생태계 다양성에 대한 통렬한 평가에 따르면 동식물 1백만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는 대체로 인간 활동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 총회가 '전 지구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 평가에 대한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 보고서'를 채택,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동식물 1백만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전세계적으로 육지 동식물 590만 종 가운데 50만 종 이상이 장기 생존을 위한 서식공간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추산됐다.

전세계 양서류의 40% 이상과 산호류의 33% 및 해양 포유류의 3분의 1 이상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토착종 3종이 멸종했으며 과학자들은 추가로 17종이 향후 20년래 멸종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해당 보고서의 요제프 세틀러 공동 의장은 인류 역사상 전례없는 속도로 자연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인간의 토지와 해양 자원 이용 행태를 현 상황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직접적 남획과 기후변화, 공해와 침입 외래종 순으로 위협 요인이 제시됐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적인 경제 발전의 끊임없는 추구를 생물 멸종의 부가적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 또 다른 공동 의장인 에두아르도 브론디죠 씨는 전세계의 국가들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거시적 접근법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는 인류가 단기적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 추세를 바꾸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것 특히 식량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에 대한 대대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지구 지표의 3분의 1 이상과 담수 자원의 거의 75%가 가축과 작물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브론디죠 공동 의장은 변화를 주기에 너무 늦지 않았지만 행동을 빨리 취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