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 올해 15일~17일(현지 시각)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개최
-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회원국 정상 참석
- 유럽연합(EU) 정상과 호주, 한국, 인도,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에 참석하는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고국의 이재명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 성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호주 언론들은 알바니지 총리가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외교 정책과 무역을 둘러싼 미국과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지 시각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가 열리며,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회원국 정상들이 참여합니다. 이 자리에는 유럽연합(EU) 정상과 호주, 한국, 인도,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의 정상도 초청국 자격으로 함께 합니다.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으로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고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2일 만에 첫 외교무대에 나서게 됐습니다.
한국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은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국제무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는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및 AI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발언할 계획입니다.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 이전에 마크 카니 캐다나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와 캐나다 총리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자국 경제에 이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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