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대 문명 센터 소장인 데이비드 슬루키 부교수는 SBS Examines와의 인터뷰에서 반유대주의는 일반적으로 "유대인에 대한 증오 또는 유대인에 대한 인종차별"로 정의된다고 말했습니다.
"반유대주의적 학대, 상징, 욕설, 낙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위협하는 것일 수도 있고 그들을 사회, 문화, 정치 생활에서 배제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대인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 온전하고 평등한 구성원이 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노미 칼트만 씨는 멜번에 거주하는 정통 유대교 여성입니다. 칼트만 씨는 2023년 10월 7일 테러 이후 지역 사회 내에서 더 큰 공포감이 조성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자랑스러운 유대인이고, 여전히 유대인으로서 살아갑니다. 이전보다 조금 더 경계할 뿐입니다."
“멜번 전역의 어떤 유대교 회당이든 신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장 경비원이 밖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부분의 호주인들이 이 나라에서 유대인들이 이렇게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삶이 매우 불편하고 익숙해졌지만, 유대인들이 호주에서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증오 이해하기 에피소드에서는 오늘날 호주에서 반유대주의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봅니다.
SBS 히브리어 프로그램이 함께 제작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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