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FIFA World Cup 2026™

LIVE, FREE and EXCLUSIVE

‘빼앗긴 세대’의 아픔 노래한 아치 로우치 주정부장 엄숙히 거행…주총리 ‘과거사 사죄’

Archie Roach
Archie Roach has died in hospital aged 66 after a long battle with illness. Source: AAP / AAP / Erik Anderson

향년 66세를 일기로 지난 7월 세상을 뜬 워주민 빼앗긴 세대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이자 저명한 음악가인 아 치 로우치의 장례식이 어제 빅토리아 주정부장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향년 66세를 일기로 지난 7월 세상을 뜬 워주민 빼앗긴 세대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이자 저명한 음악가인 아 치 로우치의 장례식이 어제 빅토리아 주정부장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아치 로우치(Archie Roach)

  • 싱어송 라이터
  • 1990년 데뷔곡 ‘Took the Children Away’ 발표…원주민 빼앗긴 세대의 아픔 노래
  • 투병 생활 끝 지난 7월 향년 66세를 일기로 타계

지난 7월 오랜 투병생활 끝에 타계한 원주민 사회의 전설적 작가이자 가수인 아치 로우치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장례식이 어제 저녁 거행됐다.

향년 66세로 세상을 뜬 아치 로우치의 장례식에는 3연속 집권에 성공한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를 비롯 수천명의 조문객이 참석했다.

빼앗긴 세대(Stolen Generation)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90년 자신의 데뷔곡인 ‘Took the Children Away’라는 곡을 발표해, 빼앗긴 세대 원주민들의 아픔을 세상에 호소했다.

고인의 데뷔곡은 사회적으로 큰 울림을 가져왔고, 원주민 과거사에 대한 호주 주류사회 차원의 사죄 움직임을 점화시켰다.

고인에 대한 장례식이 주정부 장으로 거행된 것 역시 빅토리아주 주정부 차원의 원주민 과거사 사죄의 일환이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이날 조사를 통해 원주민 빼앗긴 세대 과거사에 대해 주정부 차원의 사죄를 거듭 밝혔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고인과 유족들에 대해 가해진 극도로 비인도적 행위에 대해 사죄한다”면서 “고문, 형언할 수 없는 상처, 세대로 이어진 악몽에 대해 나와 우리 모두 함께 사죄한다”며 매우 강도 높은 톤의 사죄를 표명했다.

즉, 빅토리아 주 차원에서 과거에 단행된 원주민 자녀의 강제 위탁 양육 정책 즉 빼앗긴 세대 정책을 극도로 비인도적 행위로 단정지으며 이에 사죄를 한 것.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의 사과 조사에 고인의 유족 대표는 “고통을 겪고 앞서 세상을 뜬 모든 피해자들을 위한 사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정부장에서 워주민 계 뮤지션 엉클 쿳차 에드워즈는 개조된 형식의 호주국가를 부르고, 래퍼인 브릭스, 폴 켈리, 에마 돈반 등이 위로 공연을 펼쳤다.


Latest podcast episode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Stream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