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주에서 2만 5,000명 이상이 새롭게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Key Points
- 스위스 투자은행 UBS 2026 글로벌 자산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발표
- 2025년 전 세계 개인 자산 전년보다 10.8% 증가… 3년 연속 성장세
- 전 세계 백만장자 100만 명 증가, 호주 2만 5,000명 늘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미화 100만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한 백만장자가 100만 명 가까이 새로 탄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일 2,600명 이상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새롭게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미국에서 나왔으며, 호주에서는 2만 5,000명 이상이 새롭게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발표한 2026 글로벌 자산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개인 자산은 전년보다 10.8% 증가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2024년(4.6%)과 2023년(4.2%)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증가율입니다.
여기서 백만장자는 은행 예금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주택과 부동산, 주식, 연금 등 전체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net worth)이 미화 100만 달러 이상인 사람을 의미합니다.
한편 호주는 룩셈부르크와 벨기에에 이어 개인의 중위 순자산이 미화 약 21만 달러(약 30만 2천 호주달러)로 세계 세 번째로 높은 국가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자산 증가가 금융시장 호조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UBS 글로벌 자산관리 공동대표인 이크발 칸 씨는 "경제 상황과 기술 변화, 새로운 기회가 시장 전반으로 이동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의 증가는 모든 계층에 고르게 돌아가지 않았으며, 자산 격차는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평균 자산은 크게 증가했지만, 대부분 국가에서는 중간값(median) 자산이 오히려 감소했다"며 "이는 가장 부유한 계층과 일반 가계 간 자산 격차가 더욱 확대됐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UBS 보고서는 전 세계 자산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56개 국가와 지역의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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