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호주 부동산 시장 ‘경매 물량 급감, 경매 낙찰률 상승’

A file image of a real estate advertising board

The auction clearance rate rose across Australia's five major capital cities in the past week. (AAP) Source: AAP

지난주 호주 내 5개 주도의 경매 물량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경매 낙찰률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호주 주도들의 집값은 계속해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3월 11일 일요일을 마감으로 한 주간 경매 물량은 1,721건을 기록했다. 한 주전 경매 물량 3,026건에 비교 할 때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지난 월요일이 공휴일이었던 주가 있어,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의 영향으로 경매 물량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매 낙찰률은 한 주전 63.6%보다 상승한 67.3%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의 경매 낙찰률 75.1%와 비교할 때는 여전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달 전 집값과 비교할 때 시드니의 집값은 0.5% 하락했고, 애들레이드와 퍼스의 집값은 각각 0.1%씩 하락했다. 반면 브리즈번의 집값은 한달 전에 비해 0.1% 상승했으며, 멜번의 집값은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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