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에 따르면 3월 4일 일요일을 마감으로 한 주간 경매 물량은 총 3,000건으로 한 주전 경매 물량 3,313건에 비해 300건 이상이 줄었다.
지난주의 경매 낙찰률 역시 전주의 66.8%보다 하락한 65.9%를 기록했다.
집값은 한 주전에 비해 변화가 없었지만 한 달 전 집값과 비교해 보면 5개 주도의 집값은 평균적으로 0.3%가 하락했다. 시드니의 집값은 한 달 전에 비해 0.5%가 하락하면서 5개 주도의 집값 하락세를 이끌었다.
한편 1월 신규 주택 건설에 대한 승인 건수가 급등했다. 예상치였던 5% 성장률을 훌쩍 뛰어넘어 1월 신규 주택 건설 승인 건수는 전달에 비해 무려 17.1% 증가했다.
AMP 캐피털의 수석 경제학자인 다이애나 무시나 씨는 1월 들어 지방 의회의 아파트 승인이 30.2% 늘었다고 밝히며 주택 건설 시장의 성장세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무시나 씨는 이 같은 아파트 공급의 증가가 주택 가격에 압박을 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시나 씨는 “신규 아파트 물량이 유입되면서 시드니와 멜번의 아파트 가격이 올해 5%에서 10%가량 하락할 여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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